안녕하세요 활성산소는 우리가 호흡하고 활동하는 동안 계속 생성되는 물질로 과도하면 유해하지만 필수적으로 생기는 활성산소는 유해균을 죽이는 순기능도 있습니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너무 많아지면 세포나 유전자에 손상을 주고 노화나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활성산소의 적정량을 유지하고 과다분비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활성산소 및 과다분비 증상
활성산소란?
활성산소는 산소 원자를 포함한 화학적으로 반응성 있는 분자입니다. 우리 몸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몸 안에 들여오고 산소를 이용해서 섭취한 음식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는데 이 때 산소의 일부가 변해서 생기는 것이 활성산소입니다.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산소 가운데 2%는 활성산소로 바뀐다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세포나 유전자에 손상을 주고 노화나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활성산소는 DNA에 상처를 입혀서 세포를 돌연변이로 만들어 암을 발생시키기도 하고 혈관벽에 산화된 지방이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필수적으로 생기는 활성산소는 유해균을 죽이는 순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세포신호와 항상성에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활성산소의 적정량을 유지하고 과다분비되면 나타나는 증상을 인지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활성산소의 적정량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활성산소의 적정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병원이 혈액과 소변 검사를 시행해 혈액 속 활성산소 농도가 25.68㎎/dL 이상이면 많은 것으로 해석하지만 한두 번의 검사만으로 평소의 활성산소 양을 판단하거나 건강한지 여부를 알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몸의 컨디션을 통해 자신의 활성산소 과다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가 과다분비되면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가 눈에 띄게 늘거나
-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 눈이 자주 충혈된다면
이러한 증상들은 활성산소가 몸의 세포나 조직에 손상을 주고 면역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활성산소가 혈관에 붙으면 혈관벽이 손상돼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관절에 붙으면 염증을 만들어 관절염이 생기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암을 유발하며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은 파괴하고 염증 물질 (사이토카인)분비를 촉진해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활성산소를 줄일 수 있을까요?
- 가장 간단한 방법은 흡연, 스트레스, 과식, 자외선, 과도한 운동 등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몸에 들어온 산소가 체내 산화와 대사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활성산소의 양을 늘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과식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해서 숨을 가쁘게 쉬면 활성산소가 더 많이 생기므로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은 가급적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반다리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양반다리로 인해 다리의 혈류가 억제되고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고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를 파괴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C, 비타민E입니다. 비타민C는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들어있으며 비타민E는 견과류나 콩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외에도 셀레늄,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도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항산화 영양소도 과다하면 오히려 활성산소의 역할을 방해하거나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지만 너무 많으면 유해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활성산소의 적정량을 유지하고 과다분비되면 나타나는 증상을 인지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균형잡힌 식단을 통해 활성산소를 관리하고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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